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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영향, 서울 초등.유치원 내일 휴교

<8뉴스>

<앵커>

참 숨쉬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사상 최악의 황사로 내일(22일) 하루 서울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임시 휴교합니다. 황사로 휴교령이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사상 최악의 황사로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돼 내일 하루 시내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천여개 유치원과 5백여개 초등학교는 일단 내일 하루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황사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묘용/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극심한 황사로 인하여 학생들의 눈이나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해서 내일 하루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과 같은 황사가 계속 될 경우, 휴교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학부모}
"감기 기운이 있어서 목도 좀 아프다고 그러고 눈도 따끔따끔하니까 휴교령이 잘됐다고 생각해요."

서울시 교육청은 휴교령이 오늘(21일) 오후 늦게 결정된 만큼 일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비상연락망 등을 가동해 내일 등교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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