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형곤씨, "살 뺀 뒤론 기성복도 맞아요"

<8뉴스>

<앵커>

최근들어 연예인들의 성공적인 체중감량 사례가 이어지면서 그들의 다이어트 비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포의 삼겹살이라 불렸던 개그맨 김형곤씨가 체중을 30킬로그램이나 줄였다고 합니다.

김광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런닝머신 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개그맨 김형곤씨. 과거엔 상상하지도 못했던 운동자세도 너끈히 해냅니다.

{김형곤/개그맨}
"40이 넘어서 제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과거엔 허리가 접혀지지도 않았죠."

한때 117킬로그램까지 나갔던 김형곤씨의 몸무게는 지금은 92킬로그램 정도. 공포의 삼겹살 등 살을 소재로 한 개그로 웃음을 주었던 김씨는 1년 6개월 전부터 체중감량을 해왔습니다.

{김형곤/개그맨}
"뚱뚱하니까 살찌고 젊은 팬들은 좋아하지 않고 나이드신 분들만 쟤는 그냥 귀엽구나 정도였죠."

하루 2시간씩의 강도 높은 운동과 저녁 6시 이후엔 절대 먹지않는 방법을 병행했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적도 많았습니다.

{김형곤/개그맨}
"저녁에 먹으면 살찌니까. 술자리다 사람들과 만나면 먹어야 하니까..."

46인치였던 허리는 어느새 38인치로 줄었고 이제는 살빼는 일이 큰 즐거움이 됐습니다.

{김형곤/개그맨}
"기성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 그게 가장 큰 즐거움이죠."

모든이의 관심이 다이어트에 쏠리고 있는 요즘, 개그맨 김형곤씨의 변신은 살을 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김형곤/개그맨}
"제가 살을 뺐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