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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글로벌 파트너쉽'구축

<8뉴스>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내일(19일) 한국에 옵니다. '악의 축' 발언 이후에 빚어지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국면을 풀 수 있을지 한.미 두 정상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모레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등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갑니다.

{최성홍/외교통상부 장관}
"9.11 사태 이후 미국이 직면한 새로운 안보 정세에서 이뤄지는 뜻있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조건없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힐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 문제와 테러 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한.미 동맹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쉽, 즉 범세계적 동맹관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처음 공개된 대통령 전용 열차인 '경복호'를 타고 모레 도라산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미 군당국은 공중 조기경보기와 고공 정찰기 유투기등을 동원하고 미군기지와 도라산역 주변에는 기동 타격대를 배치하는등 경호비상에 들어 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남북 기본합의서 발효 10주년을 맞아 북측이 대화에 즉각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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