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이 출범 4년만에 최대 위기에 몰렸습니다.
오늘(8일)의 지구촌 소식,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관저에 성난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5천여명의 시위대는 언론탄압과 빈부격차 심화를 이유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밤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 가운데는 현역 군인들까지 가세한 것으로 알려져 차베스 정권은 지난 98년 집권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에 복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대에 뒤쳐진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중국 전통의상이 화려한 무늬를 앞세워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아진데다 지난 해 APEC정상회담에서 고위 인사들이 품격 있는 전통의상을 선보인 이후 복고바람이 거세졌습니다.
{중국시민}
"TV에서 각국 정상이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걸 봤는데 매우 멋져보였습니다."
신축중인 태국의 한 사원에 빈 라덴이 등장했습니다. AK 소총을 든 모습의 빈 라덴상은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에 올라탄 모습으로 묘사돼 있습니다.
빈 라덴상은 미국인 조각가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원측은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았다며 완공단계인 조각상을 교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