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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귀향길 수월할 듯

<8뉴스>

<앵커>

올 설에 고향가는 길은 예년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설되거나 확장 개통된 고속도로가 많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영남지방으로 가는 귀성객은 여느 명절때처럼 경부 고속도로만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남에서 호법까지 확장 개통된 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영동고속도로 만종 분기점을 경유해서 중앙고속도로로 들어서면 대구까지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도로변에 있는 소통 정보 전광판을 확인해서, 중부선과 제 2중부선 가운데 덜막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이나 경북 내륙 지역으로 가려는 귀성객은 서울에서 국도 6호선을 이용해 양평을 경유한 뒤 영동이나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하면 됩니다.

충청이나 호남지역으로 가려는 귀성객은 지난해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를 이용하면 수월합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조남 분기점을 거쳐,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게 최선입니다.

{김낙주/한국도로공사 부장}
"540km 고속도로 신설되거나 확장되면서 예년보다 평균 1-2시간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귀성길은 설 전의 휴일이 이틀로 귀성 차량들이 분산됩니다.

교통량은 늘어나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9시간, 광주까지는 8시간, 그리고 강릉까지는 5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설 이후 휴일은 단 하루여서 귀경길의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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