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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발모' 신물질 개발

<8뉴스>

<앵커>

대머리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것 같습니다. 죽은 두피세포를 재생하는 신물질이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죽은 두피세포를 되살리는 것은 지금까지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의 발모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거나 머리카락의 발육에 자극을 주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의 스미토모사 연구팀은 죽은 두피 세포를 활성화 시켜 머리카락을 나도록 하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PM이라 불리는 이 신물질은 활동이 정지된 모포세포를 활성화시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게 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탈모상태인 쥐의 피부에 EPM을 발라준 결과 탈모부위의 90% 이상에서 털이 자라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신물질의 동물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곧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EPM 발모제가 정식 시판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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