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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영화 '붐'...한국로케 증가

<8뉴스>

<앵커>

일본에서의 지난해 쉬리, JSA로 이어진 한국 영화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100% 한국 로케영화 '서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 방문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최초의 100% 한국 현지로케 영화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쉬리의 촬영진이 찍은 영화라는 일본 광고문안이 최근 급속히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말해줍니다.

모래시계 태수역의 최민수와 일본의 젊은우상 나가세가 공동 주연한 영화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관객}
"한국의 영화제작 환경이 너무 좋아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 설명회에서 일본인 영화감독과 일본 주인공은 한국이 영화 천국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나가세/주인공}
"한국영화의 큰 스케일을 실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상상을 초월한 한국영화붐을 전하면서 영화 '서울' 을 계기로 한국 현지로케가 더 잦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종문/주일 한국문화원장}
"한국영화의 수준 알리는데 기여하리라 기대됩니다. "

이처럼 끊일줄 모르는 일본의 한국영화 예찬론속에서 다음달에는 영화 '친구'가 일본극장에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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