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사정기관을 총동원 해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오늘(1일) 임시국회 국정보고를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한동 총리의 국정보고는 잇딴 비리사건에 대한 정중한 사과로 시작됐습니다. 이 총리는 "국가사정기관을 총동원해 모든 부패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면서 성역없는 부패척결을 다짐했습니다.
{이한동/국무총리}
"벤처 금융등 경제관련 부패와 공직자의 이권개입,사회지도층의 각종비리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하겠습니다"
이 총리는 또 "양대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문제와 관련해서는 "공적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함께 "미국과 공조하면서 북,미대화가 진전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