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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연습장 유치 경쟁 치열

<8뉴스>

<앵커>

월드컵은 아직 7달 정도 남았지만 월드컵 특수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각 팀의 훈련캠프를 유치하려는 자치단체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규모 관광수입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남해군이 조성하고 있는 국제규모의 스포츠 공원입니다. 축구 전용구장에는 4계절 푸른 잔디가 깔려 있습니다. 주경기장은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남해 스포츠 파크에는 이런 국제규모의 전용축구장이 5개나 됩니다. 공원안에는 특급호텔이 들어섭니다. 남해군은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월드컵 연습장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진석/남해군청 월드컵 캠프 유치팀}
"지난 9월부터 독일을 비롯한 9개국이 다녀갔거나 방문할 계획에 있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배정된 준비캠프는 23개 도시에 27개 구장입니다. 자치단체마다 유치경쟁이 치열합니다. 참가팀들도 신중하게 고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팀은 일찌감치 제주와 계약을 마쳤습니다. 자치단체가 가장 선호하는 팀은 중국과 일본,대규모 응원단이 따라올 것이 분명합니다.

{강상주/제주시장}
"본선진출이 확정된나라에는 축전과 홍보물을 보내고 있다."

자치단체마다 쾌적한 시설과 연습장 무료 사용등을 내걸고 막바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선경기 유치 못지않은 경쟁속에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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