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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중 최고…경기회복 기대 고조

<8뉴스>

<앵커>

주가가 급등하며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가 바닥을 지났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천3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투자가도 가세해 쌍끌이 장세를 이뤄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0포인트가 오른 64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테러사건이후 2백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으로 15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1포인트 가까이 올라 70선을 넘어섰습니다.

{신용규/대신경제연구소}
"외국인 투자가의 자금 유입 지속되고 기관 투자가들도 채권 팔고 주식산다"

증시고객예탁금도 하루에 2천억원이 증가해 9조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경기회복은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자금유입이 계속되면서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성국/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마땅한 투자대안 없어 증시로 자금유입 지속"

동아시아의 다섯 마리 호랑이가 우리안에 갖힌 고양이 신세가 됐지만 한국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외국인들의 낙관적인 시각도 증시에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주가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경기회복도 그만큼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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