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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새 노선 잇따라 개통

<8뉴스>

<앵커>

오늘(21일) 대전- 진주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됐습니다. 올 연말까지 중앙고속도로등 6개 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이 잇따라 열려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됩니다.

김선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 길을 돌아다녀야 했던 대전에서 진주 사이가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두 도시를 잇는 160킬로미터의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됐습니다. 공사시작 5년 만입니다.

특히 무주와 함양을 잇는 60킬로미터 구간은 험준한 소백산맥을 넘느라 교량 72개, 터널 7곳이 포함된 난공사 구간이었습니다.

오늘 전구간이 개통돼 대전- 진주간 운행시간은 과거 4시간에서 2시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류한봉/도로공사 현장 공사부장}
"이번 개통으로 대전이남과 전북 경남 이남지역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중앙고속도로도 다음달 중순 제천에서 풍기 구간이 개통되면 춘천과 대구가 직선으로 연결됩니다.

40분이상 걸리던 죽령 고갯길을 터널로 5분이면 지날 수 있게 됩니다.

또 영동고속도로에서 가장 험난한 횡계에서 강릉구간도 이달말 새 길이 열리면 대관령을 넘는데 한시간 걸리던 것이 15분으로 단축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 무안 구간도 다음달 20일이면 완전개통돼 인천에서 목포까지가 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됩니다.

새 고속도로 6개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하루 43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됩니다. 또 명절이나 휴가철 차량정체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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