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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조사중 50대 남자 투신자살

<8뉴스>

<앵커>

이밖에 오늘은 사건사고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세관에서 조사를 받던 50대 남자가 5층 창밖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이밖의 휴일 사건사고를 이성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18일) 새벽 5시 40분쯤 서울세관 5층 사무실에서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를 받던 55살 최모씨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그대로 숨졌습니다.

최씨를 조사했던 양모 조사관 등은 최씨가 신발을 벗고 몰래 창가로 가는 바람에 미처 제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세관 직원}
" 5층이 위험해요 내 생각에. 3층도 큰 사고가 나는데 5층 같으면 당연히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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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 한척이 오늘 새벽 강원도 고성군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해군에 예인됐습니다.

선원 2명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결과 이 배는 지난 15일 목재를 운반하기 위해 함경남도 호도항 부근 해상에 닻을 내리고 있던 중 강풍을 만나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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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 10대 2명이 커피 자동판매기 앞에 서성이다가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냅니다.

중학생인 임모군 등 5명은 이런식으로 음료수 자판기에서 돈을 훔쳐오다 주인이 설치한 폐쇄회로 TV에 범행장면이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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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낮 12시쯤 서울 시흥 5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 운반작업 중이던 고가사다리차가 운전자 김모씨의 조작미숙으로 쓰러져 주택가 옥상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선과 전화선이 끊겨 220여 가구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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