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시모집 내달 시작…세심한 준비 필요

<8뉴스>

<앵커>

올해 4년제 대학진학의 마지막 기회인 정시모집이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예년보다 특별전형이 크게 줄었고 전형방법도 상당히 복잡해져서 수험생들은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셔야 겠습니다.

이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92개 대학이 실시하는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27만 6천여명.

이 가운데 대학 독자적인 기준으로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은 2만2천여명으로 9%에 그친 반면 일반전형이 24만여명으로 대다수입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과 학생부성적, 면접과 논술, 구술고사 등을 통해 여러단계로 합격자를 걸러내는 다단계 전형 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적용방법은 제각각입니다.

서울대와 한양대 등 48개 대학은 수능시험의 일부 영역 성적만 반영하고 특정 영역성적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연세대와 고려대 등 47개 대학입니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24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은 통합교과형 논술을, 연세대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은 일반논술을 봅니다.

{이현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수능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영역별 가중치를 두는 대학도 있고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나흘간 일제히 접수한 뒤에 1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가,나,다 3개 군별로 전형을 실시합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형날짜가 달라도 같은 군에 속하는 대학에는 복수지원이 금지되고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수험생은 지원을 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