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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중산층, 서민생활 향상 주력"

<8뉴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청와대와 정부에 특별팀을 만들어 중산층과 서민생활 향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총재직 사퇴 이후 민생안정에 전념하겠다는 김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변입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늘(15일) 이상주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중산층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또 정부에는 재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14개 부처로 구성된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 추진회의를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기호/청와대 경제수석}
"민생안정 정책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겠다는 의지의 표시입니다."

청와대와 정부의 특별팀은 4대 보험과 국민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비롯한 민생안정 10대 중점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중장년층, 노인, 장애인에 대한 취업 지원과 전국민 암검진 체계 구축, 그리고 임대주택 공급과 재래시장 개선 같은 중산층과 서민이 피부로 느낄 수 개선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주요 정부시책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과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며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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