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을 개표현황] 홍준표 후보 앞서

<8뉴스>

<앵커>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 강원 강릉에서 오늘(25일) 재보선이 실시됐습니다. 세 지역 모두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현재 개표가 진행중입니다. 우선 서울 동대문을 개표소에 나가있는 위성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병일 기자 ! (네, 동대문 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기자>

네, 저녁 7시 반, 부재자 투표함부터 시작된 개표는 이시각 현재, 더디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41개의 투효함 가운데 12개가 개표된 지금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가 7,549표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에, 민주당 허인회 후보가 6,614표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장화식 후보는 532표, 사회당 김숙이 후보는 369표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홍준표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만 여야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곳인 만큼 당락을 섣불리 예측할수 없습니다.

동대문 을구의 투표율은 45.6%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불과 3표차로 승부가 갈렸던 곳인 만큼 여야 참관인들은 한표라도 놓칠세라 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당락의 윤곽이 자정쯤이나 돼야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