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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가수들, 월드컵 음반 공동제작

<8뉴스>

<앵커>


우리나라와 일본의 인기 대중가수들이 공동 음반을 내놨습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노래가 담겨있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승훈과 일본 가수 튜브가 "아시아의 꿈"을 열창하면서 한마음이 됩니다.

2002년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함께 내놓는 음반 ´더 몬스터즈´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부른 13곡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한일 공동 음반 제작에는 김건모와 신승훈,유승준과 핑클,포지션,자우림 등 한국가수 6명과 튜브와 고야나기 유키등 일본 가수 5명이 참가했습니다.

{포지션}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그 의미를 제가 같이 축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구요.."

한일 역사상 양국 가수들이 이처럼 음반을 공동작업해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어 가사 음반은 국내에서 발매할 수 없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허용됐습니다.

{가네꼬/일본 음악,문화진흥재단 사무국장}
"일본어로 된 음악이 발매된다는데 의미가 있고 이번을 계기로 개방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월드컵 성공에 대한 한일 양국민의 열망을 전세계에 전해 줄 공동 음반은 내일(24일)부터 두나라에서 동시에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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