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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8뉴스>

<앵커>

어느 때보다 유비무환의 자세가 절실합니다. 오늘(19일) 서울에서는 테러 공격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있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유동인구 5천명에 이르는 서울 무역센터 54층 건물 중간 25층에서 가상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근무 중이던 사람들이 비상 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합니다.

곧이어 출입이 완전 통제되고 폭발물 처리반의 수색이 뒤따릅니다.

같은 시각 근처 무역 전시관에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 특공대원들은 섬광탄과 최루탄을 이용해 10분 만에 인질범들을 제압합니다.

이어 화학부대 요원들이 독가스 살포에 대비해 신속하게 제독 작업에 들어갑니다.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소방헬기가 진입합니다. 소방대원들이 비상밧줄을 이용해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오며 인명 구조 활동을 벌입니다.

{무역센터 직원}
"건물에 광꽝 소리나 나는데, 보니까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하시는 것같아요."

이에 앞서 서울 경찰청 기동단에서는 별도의 대 테러 훈련이 벌어지는 등, 오늘 하루 서울 도심에서는 각종 테러 사태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작전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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