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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격 직후 추가 테러 계획"

<8뉴스>

<앵커>

미국의 공격이 아무리 치밀하게 들어간다 하더라도 추가테러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공격 직후에 추가 테러를 애초부터 계획해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애쉬크로프트 미법무장관은 TV 대담 프로그램에서 미국이 아직도 테러의 위험에 놓여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애쉬크로프트/미 법무장관}
"지난달 테러 사건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추가 테러 위험은 더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미국의 정보당국은 빈 라덴이 이미 다음 단계의 테러를 준비해두고 있으며, 공격이 시작되면 테러를 자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당국자는 추가 테러계획이 단순히 미국민을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빈 라덴은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테러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수사당국은 지난달 테러공격에 30명이 동원됐으며, 숨진 19명을 제외하고도, 아직 11명이 미국내 숨어 있는 것으로 파악해 테러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나머지 테러범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활동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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