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국, 특수부대 우선 투입될 듯

<8뉴스>

<앵커>

미국은 이번 보복작전에 미사일이나 전투기를 동원한 대규모 폭격과 함께 특수부대를 작전에 우선 투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미국의 공격 작전을 김선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테러범을 상대로 작전을 벌이는 미 육군 델타포스를 소재로 한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최신 장비로 무장한 연합 특수전사령부 소속의 정예부대 델타포스는 전세계 어디라도 24시간 안에 침투해 작전을 수행합니다.

또 다른 특수부대로는 씰팀으로 불리는 해군의 연구개발단, 육군의 그린베레와 레인저, 해병대의 포스리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임박한 미국의 군사작전에는 이같은 특수부대가 우선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 포위츠/미 국방부 부장관}
"1회성 공습이나 무력이 아니라 미국의 역량을 총결집한 군사행동이 될 것입니다."

특수전을 포함한 모든 공격수단이 동원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미사일이나 전투기를 동원한 폭격 이외에 테러조직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인명피해까지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다로부터 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아프카니스탄에 지상군이 도달하기 전에 미사일과 전투기로 작전을 개시하면서, 동시에 특수부대를 투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군사작전은 첨단무기가 동원된 대규모 파괴전과 함께 특수부대까지 투입되는 강력한 군사보복작전이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