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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사 경품 행사는 사기

<8뉴스>

<앵커>

미국 맥도널드사가 경품 사기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의 지구촌 소식,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햄버거를 먹고 백만달러의 행운도 잡으라는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경품으로 내걸린 고가의 금품은 결코 고객에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행사를 대행한 업체의 직원이 친구를 통해 가짜 당첨자를 만든 뒤 최고 당첨금 등을 빼돌려 함께 나눠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BI의 수사결과 이들 8명이 지난 95년부터 빼돌린 경품은 천3백만달러, 즉 백70억원에 이릅니다.

{애쉬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
"이들의 사기극으로 소비자들은 아예 당첨 기회를 박탈 당했습니다."

맥도널드사는 대행사의 범행에 유감을 표명하며 조만간 다시 경품 행사를 열어 이들이 빼돌린 금액 만큼을 소비자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색 공룡 로봇 제작사업 /일본

요즘같은 불경기에 거대한 공룡 로봇 제작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업체가 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위협을 가하는 티라노사우러스 렉스는 단연 인기입니다.

이 공룡 로봇들은 자연사 박물관의 주문을 받고 전세계로 팔려가는데, 한 마리에 3억원을 홋가합니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베이비 붐/중국

최근 중국에서는 시베리아 호랑이의 베이비 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해 인공수정을 장려한 결과, 한꺼번에 30여마리의 새끼 호랑이가 태어난 것입니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지구상의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지만, 재롱둥이 새끼 호랑이는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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