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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한여름 피서 '절정'

<8뉴스>

<앵커>

8월의 첫 휴일인 오늘(5일) 피서지는 절정으로 달아올랐습니다. 지루함과 짜증스런 무더위를 날려 보낼만큼 즐거웠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인파로 뒤덮혔습니다.

반도의 3면이 바다 대신 피서객으로 둘러쌓인 듯 합니다. 온가족이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한여름의 더위를 잊어 봅니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번지 점프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짜릿합니다.

시원한 그늘이 들여진 계곡에도 개구쟁이들의 물장구가 그치지 않습니다.

{소큰솔/경기도 안산시}
"얼음물처럼 더 시원하구요, 나가기 싫고, 바닷물 보다 깨끗해서 좋아요."

서울 근교 수영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콩나물 시루가 돼버린 풀장이지만 인공파도를 타며 바다에 온 기분을 내봅니다.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어제처럼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여름휴가를 보내는 피서객들의 마음은 여전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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