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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도입 적극검토

◎앵커:정부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방학을 분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관광업계와 관련 부처 장관들이 청와대에 모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관광협회측은 여름에만 휴가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하고 평소에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자고 건의했습니다.

김호근 노동부 장관도 근로시간 단축은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주5일 근무제를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5일 근무제가 관광산업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부문에 역기능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노사정 위원회에서 노사의 입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완상 교육부총리와 이근식 행자부 장관은 학생 방학기간 분산제와 공무원의 휴가 분산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관광이 황금알을 낳는 굴뚝없는 기간산업이라면서 외국관광객이 30만명 이상 들어올 내년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런 시기를 우리가 제대로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우리 관광산업의 미래가 좌우되고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를위해 관광단체와 정부는 하나가 돼 관광활성화를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달라고 김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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