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민단체, "언론개혁 지속돼야"

◎앵커:참여연대와 YMCA 등 28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언론사 세무조사가 정략적으로 이용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시민단체들은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싸고 연일 정쟁이 이어지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언론개혁 열망이 흐려지고 있다며 중단없는 언론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우선 언론기업은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언론 세무조사는 정례화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신문사의 소유지분 상한 설정과 소유와 경영의 분리, 신문 광고와 판매시장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정기 간행물법 개정 논의를 시작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여당과 검찰에 불편부당하고 엄정한 처리와 수사를 촉구하고, 야당측도 ´언론개혁 색깔론´을 만들어내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남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언론사가 탈세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중히 처벌받고 비판받아야 마땅하며 동시에 이것을 악용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든다면 그 정치세력은 국민들이 배척해야.">

또 언론이 권력 뿐 아니라 자본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하며, 탈세 언론사들은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도리라고 시민단체들은 주장했습니다.

SBS 이성철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