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요일까지 큰 비

◎앵커: 또 큰 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늘(14일)밤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의 장대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차를 연결해봅니다. 공항진 기자!

○기자: 네 마포대교 남단입니다.

◎앵커: 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세차게 퍼붓던 빗줄기가 지금은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서울등 중부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어서 앞을 잘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올림픽대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가 차량들이 길게 밀리면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는 곳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전북 부안에 62mm를 최고로 10에서 60mm 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은 조금 전 1시간 동안 10mm 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과 서해 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국지적인 장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밤사이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4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도 20에서 최고 8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2,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은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지만 남부지방은 화요일까지도 간간이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SBS 공항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