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북아일랜드서 신-구교 유혈 충돌

◎앵커:북아일랜드에서 지난 수백년동안 계속돼온 신-구교간의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17세기 종교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신교도들의 시가행진이 벌이진 직후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는 화염병과 돌멩이가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돼 버렸습니다.

기념행진을 벌이던 신교도들과 가톨릭교도들이 경찰의 저지선까지 뚫고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경찰관 5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헬기와 물대포를 동원한 경찰의 진압작전이 실패한 가운데 신-구교 세력간의 평화협상마저 교착상태에 빠져 양측의 충돌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관광객 40여명이 탑승하고 있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허공에서 멈춰섰습니다. 공포에 질린 탑승자들을 구하기 위해 30미터 상공의 케이블카에 구조대가 투입됩니다.

케이블카 바닥을 들어내고 밧줄로 승객들을 구조하길 한 시간. 결국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모든 승객들은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모래성입니다. 50명의 전문가가 무려 16톤의 모래를 이용해 만든 이 모래성은 높이만 20.91미터로 10층짜리 빌딩과 맞먹습니다.

<윌리(모래성 조각가) "정말 대단합니다.우리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어요.">

<데이브 윌리 "20.91미터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가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 신기록을 1.2미터 경신한 이 모래성은 세계에서 가장 높고 큰 모래성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게 됐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