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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과다섭취하면 건강해쳐"

◎앵커:폭염이 계속되면서 톡 쏘는 탄산 음료를 많이 찾게 됩니다. 하지만 비만 걱정하신다면 탄산음료 너무 많이 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오늘(13일) 강릉이 34.7도,서울이 31.4도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평년보다 3도이상 높은 것입니다.

청량음료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청량음료 중에 대종은 역시 사이다와 콜라같은 탄산음료입니다. 사이다는 지난해보다 11% 콜라는 17%나 더 많이 팔렸습니다.

<서재영(대학생) "물보다는 콜라가 마시면 그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그게 좋아가지고 그걸 마십니다.">

이렇게 많이 마시는 탄산음료의 내용물은 대부분이 설탕물이고 영양분은 거의 없습니다. 250ml 콜라캔 하나를 마시면 밥 반공기와 같은 열량인 백에서 백5십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비만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게다가 탄산음료중의 탄산은 몸속 뼈의 주성분인 칼슘과 결합해 몸밖으로 배출해내는 작용을 합니다.

<이혜선(성애병원 가정학과) "여성분들에게 칼슘이나 비타민이 불균형해져서 청소년때의 필요한 영향분도 부족하고 여성분들은 칼슘이 부족해 골다공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한뒤에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엄세욱(헬스클럽 강사) "위에 부담을 줄수 있고 근육을 이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운동할때 부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권하지 않습니다.">

탄산음료는 톡쏘는 맛때문에 목타는 갈증을 일시적으로 해소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이런 부작용이 일어날 수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다나 콜라같은 탄산음료는 하루에 한병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SBS 김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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