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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국산 초음속기 첫 선

◎앵커: 우리나라에서 제작되고 있는 초음속 훈련기가 파리 에어쇼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올 하반기에 제품 출고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벌써부터 각국의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 장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리 에어쇼에 등장한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입니다.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과 함께 설계에서 조립까지 모두 우리 손을 거쳤습니다.

최고속도가 마하 1.4로 사격과 고성능 비행훈련을 함께 할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볼튼 장군(미 공군 안보지원센터) "전방 계기와 전자식 조종석이 아주 뛰어난 훌륭한 비행기입니다.">

T-50의 대당 가격은 2백억원입니다.

뛰어난 훈련기 성능에다 경공격기 기능까지 가능해 이미 우리 공군이 94대 구매를 계약했습니다.

T-50 전시장에는 미 공군외에도 이스라엘,스페인,콜롬비아, 인도네시아의 공군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구입의사를 타진했습니다.

T-50은 우리정부와 한국항공 우주산업,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협력해 개발한 첫 작품입니다.

2천3년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 800대에서 많게는 1200대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BS 장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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