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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주 홍수 비상사태

◎앵커:우리나라는 최악의 가뭄 속에 있지만 반대편 미국에서는 폭풍과 홍수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홍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물에 반쯤 잠긴 집들, 간간히 보이는 자동차 지붕과 나무들, 도시 전체가 수상 마을이 됐습니다.

물 속으로 이어진 도로, 갈 곳 잃은 차량들이 그대로 세워져 있습니다.

열대성 폭풍 앨리슨이 휩쓸고 지나간 텍사스 주에선 나흘동안의 집중호우가 이어져 가옥 3천여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만여명이 대피했습니다.

5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로 휴스턴에선 주민 2백여명이 고립돼 헬기와 구명보트로 구조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휴스턴과 갤버스턴 등 텍사스주 28개 카운티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8년만에 세계공연투어
'드라운드 월드'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마돈나는 2만여명의 팬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스페인어로 불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마돈나 팬 "쇼를 보기위해 멕시코시티에서 왔어요. 음악,의상,공연 모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워요.">

이번 마돈나의 투어는 유럽과 미국의 18개 도시를 중심으로 계속돼 9월11일 LA에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그제 일본 오사카에서 초등학교에 침입해 8명을 살해한 용의자 37살 다쿠마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다쿠마는 검찰 호송차에 타러 가다 방송사 카메라에 잠시 얼굴이 잡혔지만
곧 담요로 얼굴이 가리워 졌습니다.

SBS 홍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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