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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가 원인

◎앵커: 임신한 여성의 입덧은 박테리아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백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임신의 전령인 입덧. 입덧은 여성들에게 새생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적지 않은 고통을 안겨줍니다. 미국 위장병학회에 보고된 보고서에서 산티아고 박사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가 입덧의 원인인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 박테리아가 입덧의 원인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간단한 항생제 치료로 입덧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산티아고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스위스의 한 마을 주민들이 폭우를 피해서 심야의 탈출에 나섰습니다. 날이 밝은 뒤 모습을 드러낸 마을은 말 그대로 수상도시입니다. 구조요원들은 보트를 타고 다니며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찾아다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시간당 120mm가 넘게 내린 이번 폭우로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는 모두 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간다에서는 치사율 90%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3명이 숨졌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과 코에서 피가 흘러나오면서 숨지게 되는데 다행히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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