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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요구 총파업

◎앵커: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에 대한 퇴진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동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유고 야당연합지지자들이 총파업 동참을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라는 것입니다. 재선거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들도 야당의 불복종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러시아마저 야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공화국 수도 두산베에 한국기독교 선교회에서 두 차례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지 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희생자는 없었습니다. 폭탄은 예배 중에 3층과 1층 뒷줄에서 터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교도를 응징하겠다는 극렬 이슬람 교도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여객선 침몰로 77명이 숨진 그리스 에게에서 또 요트가 침몰했습니다. 미국인 관광객 38명이 어둠 속에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해양구조대가 출동해서 이들을 모두 구조해냈습니다. 그러나 노인 1명은 끝내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SBS 동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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