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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능 경연대회

◎앵커: 냄새맡는 로봇이 선보였습니다. 오늘 포항공대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경연대회를 공항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인공코 로봇입니다.

<이 냄새는 아세톤입니다.>

화학약품을 코에 들이대자 곧바로 어떤 냄새인지 알아맞힙니다. 화학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신경회로가 이 로봇의 핵심 기술입니다. 컨테이너를 알아서 싣는 로봇 크레인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운송거리에 따라 먼저 내리는 컨테이너를 위에 실어 효과적인 하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탐사로봇도 눈길을 끕니다. 자갈길과 언덕을 거침없이 지나는 것은 물론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나면 초음파 센서로 스스로 길을 찾아나섭니다. 말하는 대로 음료수를 따라주는 서빙로봇과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애완견 로봇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염영일(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러한 지능을 가진 로봇이 앞으로 인간복지를 위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겠습니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지능로봇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30여 개 연구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인간친화형 로봇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SBS 공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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