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두팔 동시 이식

◎앵커: 교통사고로 두 팔을 모두 잃은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팔을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시도됐습니 다. 지구촌 소식,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리옹의 에두아에리오병원에서 4년 전에 사고로 두 팔을 잃어버린 환자에게 기증받은 다른 사 람의 팔들을 접합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 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한팔 이식이 성공한 사례 는 있지만 두 팔을 모두 이식한 것은 처음입니 다.

호주와 유럽 각국에서 모여든 50명의 의료 진은 17시간에 걸친 마라톤 수술 끝에 두팔을 붙이는데 성공했는데 새 조직에 대한 거부반응 이 심하지 않으면 손가락의 감각까지 회복하게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오웬 박사: 기증자를 찾았을 때 너무 기뻤습 니다. 알맞은 기부자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 렸습니다.> 의료진은 그러나 기부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 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빌 게 이츠 회장이 미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회사분 할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이런 일이 논의된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어긋나는 일입니 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전 방식대로 소비자들 을 도와 나갈 것입니다.> 게이츠 회장은 이어 어제 스티브 발머 사장에 게 경영권을 넘겨준 것은 정부와 벌이고 있는 반독점법 협상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강조했 습니다.

중국 시추안성 도주안시 외곽의 대나무 숲에서 빈사상태의 팬더 한 마리가 구조됐습니다. 수의 사들은 영양실조로 쓰러진 팬더가 완치될 때까 지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매우 내성적인 동물인 팬더가 사람이 사는 곳에서 발견된 것은 수백년 만에 처음 있 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박진원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