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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도 동참

◎앵커: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에 대학생들도 동참을 선언 했습니다. 정치판을 바꿔보자는 시민운동이 더 욱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됐습니다. 우상욱 기 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가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에 동참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허 민(서울대 총학생회장): 주체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또 효과적으로 정치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지지의 차원을 넘어 낙선운동에 적극적 으로 나서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것입니다. 고 려대 총학생회도 대학총선공동투쟁본부를 구성 하고 PC통신을 통해 대학간 연대를 제안했습니 다.

연세대 총학생회를 비롯해 제의에 응한 40 개 대학은 오는 29일 총선대책 회의를 열어 구 체적인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학가 의 이런 낙천, 낙선운동에 대한 지지 움직임은 이른바 젊은 층 표심의 향방을 가름하는 중요 한 계기가 될 수 있어 정치권의 큰 압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단체의 양대 기둥인 총선 시민연대와 공선협도 공조를 강화해 역공해 함 께 맞서기로 했습니다.

<박인주 사무처장(공영선거협의회): 총선시민연 대나 저희 공선협이나 모두가 다 이 87조 개정 을 위해서 공동보조를취하고 힘을 합쳐서 노력 을 할 계획입니다.> 시민단체에 대학까지 가세함으로써 낙천, 낙선 운동은 명실상부한 시민운동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SBS 우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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