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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기능도 회복

◎앵커: 그 동안 디스크가 힘든 병으로 여겨져 왔던 것은 수술 후에도 허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 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통증뿐 아니라 허리 기능도 그대로 복원하는 디스크 수술이 국내에 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는 이처럼 척추 주위에 철 보조틀을 끼우거나 철심을 박아 디스크를 치료해 왔습니다. 통증은 치료됐지만 허리가 뻣뻣해져 제대로 움직이기 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허리의 기능성까지 회복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디스크 치료법이 국내에 서도 첫 성공을 거뒀습니다.

<김광배(50, 디스크 치료환자): 허리를 굽힐 수 도 있고 그것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니 까 참 신기합니다.> 새 기술은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에 인공디스크 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디스크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있습니다. 보조기를 착용할 필요 가 없고 한 달 정도면 완전한 정상생활이 가능 합니다.

<김정수 소장(안세병원 척추센터): 수술한 후에 환자분들이 통증이 없어지면서 정상적으로 복 귀할 수 있는, 예를 들면 허리를 구부린다든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도움되 는 수술로 지금 디스크 성형수술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내시경을 통한 복강경 수술로 상처를 최소화 하고 있는 이 기술은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서는 차세대 디스크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SBS 권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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