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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접속

◎앵커: 인터넷과 케이블방송시장에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전화선이나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고도 전파를 이용해서 무선으로 고속 인터넷과 케이블TV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정기 기자가 취재했 습니다.

○기자: 화면 오른쪽이 오는 4월부터 시작될 무선 인터넷 서비 스 화면입니다. 왼쪽의 유선 인터넷보다 화면이 뚜렷하고 끊기는 화면이 없어 매우 자연스럽습 니다. 속도도 기존의 서비스보다 20배 정도 빠 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 는 통신망을 구축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남산 송신탑에서 발사하는 전파를 이용해 서비스 지 역 내에서는 어디서나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케이블 방송도 무선으로 함 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서비스를 받기 위 해서는 별도의 송수신 안테나를 갖춰야 합니다.

<정연태 사장(한국멀티넷 주식회사):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망을 구축할 수 있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케이블 TV 서비스를 각 가정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무선 인터넷 이용 요금은 사용 방법에 따라 2 만 5000에서 7만원 정도로 기존의 유선 이용요 금보다 다소 비싸지만 가입자가 늘어나면 낮춰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선 인터넷과 무선 케 이블 방송 서비스는 오는 4월 서울과 부산, 대 구에서부터 실시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계 획입니다.

SBS 김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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