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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들여 키운다

◎앵커: F-16 전투기 한 대 값은 400억원이지만 전투기를 몰 조종사 1명을 키우려면 100억원이 든다고 합니 다. 그만큼 전투기 조종사 훈련과정이 간단치 않다는 얘기인데요, 이기성 기자가 그 훈련현장 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채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갑작스런 가상적기의 출 현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출격 명령부터 불기 둥을 뿜어내며 이륙해 전투태세를 갖추기 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전투기를 자 유자재로 움직이는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 십 가지의 강도높은 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가 장 기본적인 코스는 중력 가속도 적응 훈련, 고 도를 갑자기 높힐 경우 피가 아래로 쏠려 의식 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입니다. 적지에서 전투기가 물에 빠졌을 경우를 가정한 수중훈련 도 필수코스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터는 실제 와 똑같은 상황을 부여해 비행 연습을 할 수 있는 첨단 장비입니다. 이렇게 KF16 전투기 조 종사 한 사람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약 100 억원.

<권순민 소령(99년도 최우수 조종사): 조종사가 항공기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자기가 비행하는 데 적용을 시켜야만이 훌륭한 항공기가 실전에 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최고의 전문성과 완벽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 없이 신기술을 이해하고 고 된 훈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SBS 이기성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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