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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짧아 정체 극심

◎앵커: 올해 설 고향 다녀오는 길은 예년보다 더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동인구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연휴가 짧은 탓에 교통체증은 더 심해질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에 고향을 찾거나 여행길에 나설 사람은 지난해보다 0.6% 늘어난 2740여 만명, 증가폭은 작지만 고향가는 길은 예년보다 더 심한 교통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조사 결 과 설 연휴 첫날에 출발하려는 사람은 귀성 희 망자의 47%가 넘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 었습니다.

특히 3일과 4일 귀성객의 80%는 3일 오후 5시에서 4일 오전 11시 사이에 출발할 예 정이라고 답해 극심한 정체를 예고했습니다.

이 날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6 시간, 부산까지는 12시간 반, 광주까지는 11시 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광식(건설교통부 수송물류 심의관): 금년 설 연휴는 3일 뿐이 안됩니다. 작년에는 4일인데. 그래서 연휴 기간이 짧기 때문에 귀성객이나 또는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이 한꺼번에 몰릴 그럴 우려가 있습니다.> 귀경시기로는 설 다음 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 인 6일을 택하겠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는 51.9%로 나타나 연휴 마지막날에 귀경길 정체 가 예년보다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 설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구간에 서 3일 정오부터 6일 자정까지 버스 전용차로 제를 실시해 귀성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 할 계획입니다.

SBS 이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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