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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선 무너져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주가가 오늘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 다. 종합주가지수 900선도 무너졌습니다. 코스 닥 시장까지 동반 폭락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 니다.

○기자: 미국 증시의 폭락소식에 국내 증시가 또다시 맥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35.55포 인트 떨어진 891.22...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 지던 지수 9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개장 5분 만에 26포인트 넘게 하락한 종합주가지수는 시 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더 해서 장 끝 무렵에는 투매 현상마저 나타났습니다.

<개인투자자: 말도 못 하죠, 너무 많이 빠져 서... 지금 상황이 팔지도, 사지도 못하게 됐습 니다. > 코스닥 지수도 이틀 만에 다시 폭락세로 돌아 서 지수 19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 나스 닥 시장이 폭락한데다 코스닥 시장에는 아직도 거품이 남아 있다는 부담감 때문이라는 분석입 니다.

따라서 뚜렷한 재료가 없는 한 당분간 조 정 장세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양유식 팀장(대신 투신운용 주식운용팀): 당분 간은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그런 악재가 발목 을 잡고 있기 때문에 좀더 그 재료가 시장에 반영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예상하 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최근 주가 내림폭이 컸던 만큼 큰 폭의 추가하 락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입니다.

SBS 김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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