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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공개 맞대응

◎앵커: 총선시민연대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 시작한 공천반대 대상인사들에 대해서 분명한 근거 자료들을 공 개하며 맞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특정 정파와 결탁설을 제기한 자민련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을 결정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연대는 정치권의 반발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 나자 어젯밤 늦게까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정면으로 맞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고함을 주장하는 정치인들에게 명백한 증거 자료로 맞 서기로 하고 공개토론도 제의했습니다.

오늘 총 선연대를 고발한 김중위 의원에 대해서는 문제 가 됐던 86년 권인숙 양 성고문 사건 관련 법 사위 속기록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김기석(총선연대 사무처장): 권 양이 주장하는 내용도 본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러한 사실이 아주 그럴 듯하게 표현되 고 있는데 이 경우도 어떤 의미에서는 정신 감 정을 한 번 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의 견도 법무부 장관에게 드리는 바입니다. 이게 본인이 보낸 해명자료에 있는 속기록의 내용입 니다.> 총선연대의 명단 발표를 정권의 사주를 받은 보수세력 죽이기로 비난한 자민련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자문 변호인단 을 가동해 법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명단선정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어제 발표에서는 제외한 인사 20명 선도 이번 주 안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낮 서울 YMCA 앞에서는 부패 정치인 추방을 위 한 거리공연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각 정당의 등기우편을 통해 공천 반대자 명단과 자료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 9개 대도 시에서 공천반대인사 낙천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가 정치권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일 예정입 니다.

SBS 이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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