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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사태 혼미

◎앵커: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를 봉쇄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교 착상태에 빠졌습니다. 희생만 크고 해결의 기미 는 없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영 기자 입니다.

○기자: 체첸군의 반격으로 수도 그로즈니를 봉쇄한 러시아 군 이 오히려 수세에 몰렸습니다. 체첸 반군이 촬 영한 이 화면은 러시아 군이 최근 몇 주 동안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체첸군의 되풀이 되는 게릴라식 반격으로 러시아군의 사기는 크 게 저하됐습니다. 러시아군은 낮에는 그로즈니 로 진격했다가 밤에는 밀려나고 있어서 그로즈 니 전선은 더욱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 발생한 브라질 바나바라만의 석유유출로 인근의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관광지 해변까지 오염이 확산됐습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회 원 10여 명은 오늘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킨 레 두치 정유공장 앞에서 시위를 열고 공장측의 무성의한 복구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그린피스 는 이번 사고로 오염된 해안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데는 25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 습니다.

여성 다섯 명으로 구성된 영국의 남극 탐험대가 대륙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탐험대는 지난해 11월 탐험길에 올라 마침내 남극점에 도달했는데 이들은 여성들만의 남극탐험 성공 기록이 기네스북에 올라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SBS 홍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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