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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운전 시위

◎앵커: 전국 운송하역 노조소속의 대형 화물트럭들이 오늘 부 산지역의 고속도로와 일부 간선도로에서 고의 적으로 서행 운전을 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방송 이오상 기자입니 다.

○기자: 오늘 오전 부산항 제4부두.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 조원들이 화물차를 몰고 줄지어 부두를 빠져나 오고 있습니다. 노동부장관 퇴진이라고 적힌 스 티커를 부착한 화물차량들은 시속 10km의 느 린 속도로 운행을 계속했습니다.

화물차량들이 저속 운행을 하면서 부두 일대 교통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부산항 5부두 앞에서는 운송하역 노조원들이 신선대 우암부두 민주노 총 지부 인정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전국운송하역노조): 전국의 고 속도로에서 상계해서 저속운행과 준법운행을 병행하면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 7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서 톨게이트에 집결한 화물차 20여 대는 언양인터 체인지까지 시속 20km로 운행했습니다.

전국운 송하역노조는 내일부터 고속도로와 부산, 인천 시내에서 화물차 저속운행 시위를 본격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어 부산항 부두의 노사갈 등이 새로운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 에서 PSB뉴스 이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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