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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납부

◎앵커: 앞으로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을 인터넷을 통해 낼 수 있는 인터넷 납세제도가 도입됩니다. 김우식 기 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금과 공과금을 내면서 누구나 겪는 불편함.

<안준식(서울 화곡동): 굉장히 불편해요. 매일 일정한 기간에 와야 되고, 영수증도 항상 보관 해야 되니까 그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이런 불편을 덜고, 전자정부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인터넷 납세제도가 도입됩니다.

<박인철 국장(기획예산처 재정개혁단장): 시행 대상은 총규모 165조원에 달하는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 일체가 되겠습니다.> 우선 이달부터 서울시 지방세와 전화요금에 대 해 인터넷 납부제가 시행되고 7월부터 단계적 으로 범위를 넓혀 내년부터는 거의 모든 세금 과 공과금으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안방에서 세 금과 공과금을 인터넷으로 납부하게 되면 5년 동안 납세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 징수기관은 고지서 인쇄와 발송비용을, 수납기관은 인건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농협과 신한, 주택, 국민은행 등 4 개의 금융기관은 미래산업 같은 인터넷 기업들 과 손잡고 올 상반기 중에 공동납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충용(신한은행 사이버 뱅킹팀장): 지로업무 나 공과금업무를 통해서 비용이 상당히 많이 소요가 됐었습니다. 이 업무를 통해서 그런 비 용을 상당히 많이 절약을 할 수가 있고 향후에 는 고객들의 맞춤서비스를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정부는 인터넷 납세자에 대해서는 공과금의 일 부를 공제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김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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