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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구제역 또 발생

◎앵커: 충남 홍성의 두 개 지역에서 또 다시 의사 구제역 발 생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구제 역 확산여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 습니다. 먼저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검역당국은 오늘 새벽 홍성군 갈산면 이 모씨의 한우 마리와 부항면 전 모씨의 한우 20마리가 의사 구제역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처음 발생한 구항면 장양리로부터 각각 1km와 7km 떨어진 이웃 마을입니다. 소들은 지난달부터 증상을 보여 왔습니다.

<이상재(패해 축산농민): 침이 흐르고 잘 먹지 를 않고, 그리고서 젖꼭지가 의사가 와서 보더 니 거기가 반점이 생겼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 요.> 검역당국은 감염된 소 21마리와 함께 사육중인 소, 돼지 등 모두 57마리를 도살해 매립했습니 다.

이로써 홍성에서 폐기된 소, 돼지는 155마 리로 늘었습니다. 의사 구제역이 오염지역을 넘 어 계속 확산되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측은 오 늘 오후부터 홍성군 관내 5000여 축산농가에 대해 대대적인 예방접종에 들어갔습니다.

질병 오염지역에 대한 군부대와 경찰의 차량통제와 방역활동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그러나 의사 구 제역 증상이 수그러들지 않는데다 검역당국에 서 정밀 조사중인 지역도 홍성을 비롯해 경기 화성 등 16곳이나 돼 피해 농가는 더욱 늘 것 으로 우려됩니다.

SBS 이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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