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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운동 시작

◎앵커: 총선연대는 표적 낙선운동대상자 22명을 떨어뜨리기 위한 맞불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이나 선관 위와의 충돌은 없었지만 표적 낙선운동 대상이 된 총선후보측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윤창 현 기자입니다.

○기자: 낙선운동의 첫발은 서울 강동을 선거구에서 시작됐습 니다. 부천성고문 사건당시에 부패발언 등을 이 유로 표적낙선운동 대상자로 지목된 한나라당 김중위 의원을 떨어뜨리기 위해 당시 사건 변 호사였던 박원순 상임집행위원장이 나섰습니다.

박 위원장은 김 의원의 선거구를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낙선대상자에게 투표하지 말 것 을 부탁했지만 선관위나 후보측과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 김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들 왜 나왔는지 아시죠? 잘 부탁드리겠습 니다.> 경찰과 선관위는 낙선운동을 제지하지 않았지 만 법테두리를 벗어나는지 여부를 일일이 촬영 하며 감시의 눈길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김중위 의원측도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을 현장에서 막 지는 않았지만 낙선운동이 불법이라며 강력하 게 반발했습니다.

<김중위 의원 선거사무소 관계자: 경찰이나 선 관위가 불법을 보고 방치할 때는 우리가 선관 위, 경찰도 총선연대와 묶어서 공격할 수 있는 거죠.> 총선연대는 장 원 대변인을 민주당 이강애 의 원 선거구에, 최 열 대표를 한나라당 이사철 의 원 선거구에, 지은희 공동대표를 민주당 이종찬 후보 선거구 배치하는 등 22개 선거구에 전담 지도부 인사를 지정해 표적 낙선운동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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