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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전염 조심

◎앵커: 집에서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은 가족들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강아지가 앓는 병 가운데 상당수가 사람에게도 전염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민지 기자입니 다.

○기자: 오늘은 강아지 예삐가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날입 니다. 기생충약도 먹고, 종합백신도 맞았습 니다. 예삐 건강도 문제지만 병을 앓을 경 우 가족들에게까지 옮길 위험이 있기 때문 입니다.

<윤화영(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인수공통 전염병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따라서 동물에서 사람으 로 전염되는 그런 것을 갖다가 대체적으로 얘기하는데...> 인수공통 전염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광견병과 기생충, 피부병 등이 대표적입니 다.

광견병은 강아지에게 물렸을 경우 전 염될 수 있고, 기생충은 강아지의 대변이 나 침을 통해 사람에게 옮아갈 수 있습니 다.

피부병은 병에 걸린 강아지를 안거나 만질 경우 전염됩니다. 광견병 등 일부 지 병은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지만 모두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윤화영(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광견병 이외에는 치명적인 어떤 인수공통 전염병 은 없습니다. 기생충이라든지, 그 다음에 피부병, 곰팡이성 피부병 등은 예방접종을 한다든지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특히 이달부터 동물에게 감염 되는 병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이달 중에 강아지 등 애완동물에 대한 예방접종 을 마쳐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BS 조민 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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