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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연결

◎앵커: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이 오늘 지구촌의 톱뉴스가 되면서 바쁜 모습을 보이는 곳이 있습니 다.

◎앵커: 각국의 취재진들이 몰려있는 서울의 프레스센터 입니다.

◎앵커: 성회용 기자! ○기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입니다.

◎앵커: 뉴스 거리가 많아서 기자들이 더 바쁘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기자들의 숫자 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전 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남북 정상회담에 집 중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습니 다.

오늘 오전 10시 25분 평양공항에 대통 령 전용기가 도착하는 화면이 프레스센터 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공개되면 서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예상을 깨고 공항에 직접 모 습을 드러내자 전세계를 향해 급보가 타전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프레스센터 안에 는 박수 소리가 울려퍼졌고 기자들은 눈물 을 훔치기까지 했습니다. 일본 방송들과 미국 CNN은 곧바로 특보를 시작했고, 역 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소식은 전세계를 향 해 퍼져나갔습니다.

<다니엘 퍼나드(APTN 기자): 외신들은 김 위원장이 공항에 직접 나와 경의를 표 했다는 점을 매우 인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호시노(TV 도쿄 기자): 베일에 가렸던 김 위원장 자신이 생방송으로 전세계에 모 습을 드러내기로 한 배경이 무엇인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가오하이룽(신화통신 기자): 우리는 여기 프레스센터에서 현장이 우세를 발휘하고 본사에서는 이거 두 가지를 결합해서 조절 하는 것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평양에서 공동 취재단이 보 내오는 기사가 속속 도착을 했습니다. 프 레스센터의 분위기는 더욱 긴박해졌고 평 양에서 새로운 화면이 전송될 때마다 긴장 감마저 감돌았습니다.

특히 한국과 시차가 많이 나는 미국과 유럽 언론들은 오후들어 서 더욱 분주에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 일 있을 2차 정상회담에서는 의외의 결과 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더욱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SBS 성회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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