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탑승

◎앵커: 일반 수행원들도 평양의 지하철을 타보는 등 공 공시설 물을 둘러봤습니다. 김성길 기자입 니다.

○기자: 방북 수행원들은 오늘 오전 북한이 자랑하는 평 양의 지하철을 찾았습니다. 평양 시민들은 남쪽의 손님들을 보자 손을 흔들며 반가움 을 표시했습니다.

평양의 지하철은 밝고 높은 천장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지하철의 벽면은 사실적인 기법의 벽화가 그려져 있 고 교통안내원 같은 여성 지하철 안내원이 곳곳에 배치된 것이 이채롭습니다.

방북 수행원은 이어 우리의 국립도서관 격인 인 민대학습당을 찾았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학습당에 와서 해당하는 책을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돼 있습니 다.> 책을 열람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우리의 일 반 도서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 른 나라 자료를 여기로 옮겨다가 번역해 서...> TV 화면이 설치된 강의실에서는 전문 분 야의 교육이 진행중입니다. 수행원들은 북 한이 자랑하는 최대의 공공미술 제작장소 인 만수대 창작사도 둘러봤습니다.

<옛날에 기본 민속적인 전통적인 화법을 살려서...> 수행원들이 다니면서 만난 시민들은 자연 스럽게 손을 흔들어 주는 등 우호적인 태 도를 보였다고 수행원들은 전했습니다.

SBS 김성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