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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활성화 기대

◎앵커: 문화 예술 분야는 지금까지 남북 교류의 첨병 역 할을 해 왔습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화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이 만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문화계가 더욱 바빠졌습니다. 우선 음악과 연극 등 공연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 으로 보입니다.

<이성림(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지 금까지는 그쪽의 것만 보고 또 우리는 우 리끼리만 이렇게 했는데, 같이 무대에서 한 번 설 그런, 첫째는 그걸 하고 싶어 요.> 발레 심청과 여성 국극 춘향전의 평양공 연, 그리고 지휘자 정명훈 씨의 남북 합동 음악회 등이 이미 구체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연극협회는 이번 회담을 계 기로 남북 교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 다. 미술계에서는 남북 주요 작가들이 참 여하는 판문점 교류전과 사이버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석원(미술협회장): 남북으로 갈려서 각 각 다른 어떤 체제에 의해서 이제 작업을 했는데요. 그래서 우리 민족적인 동질성을 교류전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남북이 공동으로 유적을 발굴하거나 문화 재를 교환 전시하는 등 문화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방안이 나왔습니다.

<김영곤(국립극장장): 머리로 생각하고 계 산하고 하는 쪽보다 가슴으로 느끼고, 몸 으로 부딪쳐 가면서 빨리 친숙해질 수 있 는 매체가 문화고 예술이고...> 문화계는 남북 문화가 가슴을 열고 만날 때 통일의 날도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 대하고 있습니다.

SBS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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