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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이상 우선

◎앵커: 70세 이상의 고령으로 이산 1세대인 분들이 이번 8.15 고향방문단으로 먼저 북한땅을 밟게 됐습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가운데 방북 신원조회까지 마친 사람만도 현재 6만명에 이릅니다. 이 들 가운데 1차 고향 방문 대상자 100명을 추리기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작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박기륜(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소수의 인원만 지금 선정해야 되는 이런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기준을 마련을 해서 선정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오늘 인선위원회 첫 회의는 이산 1세대이 며 나이가 70세 이상 고령자일 것, 그리고 부모, 형제 등 직계가족이 북한에 있을 것 등을 주요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적십자사 는 8.15 고향방문 신청을 오는 28일로 마 감하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3, 4배수의 예 비명단을 작성한 뒤 이를 북측에 통보해 생사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는 오늘 마련된 우리 측 선정 기준을 다음 주 적십자회담을 통해 북측과 조율한 뒤 늦어도 다음 달 초부터는 고향방문단 구성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북한적십자회 는 오늘 전통문을 보내 금강산호텔에서 오 는 27일부터 30일까지 회담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회담 진행에 필요한 통신회선과 언론취재 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유영규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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