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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도 무료

◎앵커: 인터넷을 이용해서 모든 전화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게 될 시대가 머지 않은 것 같습니 다. 공중전화도 이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폰 보급으로 썰렁하던 공중전화 앞이 오랫만 에 붐빕니다. 무료이기 때문에 동전도 필 요없고 카드도 필요 없는 공중전화가 설치 됐기 때문입니다. 음질이나 통화성공률도 매우 안정적입니다.

<밤에 1시쯤에 들어갈게요.> <알았어. 그런데 영화 봤어?> <네, 영화 봤어?> <네, 영화 재밌었어요.> 통화료는 모니터를 통한 광고비로 충당하 기 때문에 돈을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시내외 통화는 물론 휴대폰으로도 전 화를 걸 수 있고, 다음 달부터는 국제전화 까지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한 것이지만 사용자는 인터넷이나 컴 퓨터를 전혀 몰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권석(주 디멕스 코리아 이사): 기존의 인터넷 전화기는 컴퓨터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은 다루기가 곤란한, 사용하기가 곤란 했는데 당사가 개발한 제품은 어린 아이에 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발했습니다.> 무료전화는 현재 서울 강동구청과 ASEM 타워 등에 시범적으로 8대가 설치되어 있 습니다. 업체측은 올해 말까지 대학과 쇼 핑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로 1 만 2000대를 설치하고 중국 등 외국에 수 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SBS 조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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